저는 천식을 진단받은 지 거의 10년이 돼갑니다. 어렸을 때 있었지만 운동을 해서 심하게 못 느꼈을 수도 있고, 있었는데 진단을 한 번도 받아본 적 없어서 그럴 수도 있고, 정말 나중에 생긴 것일 수 있지만 어쨌든 되게 심하게 앓기 시작하면서 병원을 다녔고, 지금은 약 처방 안 받은지도 1년 이상돼가네요. 천식은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저는 진단받고도 술도 엄청 마시고, 호흡기에 좋지 않은 현장에서 일을 하기도 하면서 쌓이다 결국 천식발작으로 응급실에 까지 실려갔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많이는 아니지만 술도 가끔마시면서도 병원 안 간 지가 꽤 됐네요! 그래서 천식 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호흡'에 관련된 얘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천식과 합병증(?) 천식을 겪고계신분들 중 많은 분이 같이 겪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