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글에서 '심리란 일종의 신경작용'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심리학을 구분을 해보면 어떨까
신경계를 구분하자면
1)자극을 받아들이는 신경 섬유
2)자극의 방향을 조정하는 중추 신체 기관들
3)자극을 방출하는 신경 섬유
로 이뤄져 있다
이 것처럼 심리학을 구분을 해보자면
1) 감각
2) 사고(이해)
3) 행동하려는 성향
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그래서 앞으로의 글들에서 하나씩 다뤄가며 글을 써볼 예정이고
이 글에서는 쓸데없을 수 있지만 인간을 특별하게 만든 '기억과 언어'에 대해 조금 써볼까 한다
우리 인간은 누구나 알다시피 3차원적인 존재이다
굳이 1차원, 2차원 등등에 설명을 덧붙이진 않겠다
근데 신기한 것은 3차원적인 존재는 사실 3차원을 인식하지 못하고
2차원까지밖에 인식하지 못한다
그런데 3차원을 3차원으로 인식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기억'이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장면들은 평면의 화면으로 보던 실제로 보던 똑같이 2차면 적인 면으로 보인다
여기에 순간적으로 들어오는 시각정보가 200만장을 인식을 하며 기억이라는 능력이 더해지다보니
입체감을 별다른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인식할 수 있고 움직이는 것, 원근 등이 그냥 가능하게 되었다
그런 '기억'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준 것이 '언어'이다
단순히 인간에게 '기억'은 개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일 뿐이였다
혹은 내 주변, 생존과 연관된 것이 전부였던 것이 언어라는 것을 통해 지금의 세상까지 만들어졌다
최초의 언어는 사실 수학으로 발달했다고 한다(산수라고 하는게 맞으려나?)
인류에게 거래라는 것이 생겨나면서 그 것을 셈하고 기억하기 위해 기록을 남겨 놓은 것이
최초의 언어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다
'기록을 남겨 놓은 것'
이 기록을 남기면서 부터 생각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뿐 아니라 '타인의 생각'을 생각하고 받아들이게
만들었고 이것은 생각을 깊어지게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줬으며 누군가는 그 깊어진 생각과 경험을
다시 '기록'으로 남겼고 이 '기록'은 쌓이고 쌓이며 '역사'라는 것을 쌓아올리게 만들었다
'역사'라는 것이 쌓이면서 문화도 발달하고 집단이 쓰는 말도 달라지게 되며 지금의 언어라는 것이 되었는데
이 언어가 참 신기한 녀석이다
글이 너무 길어지니 이 언어라는 것이 왜 신기한 녀석이라고 생각하는지는 다음 글에 쓰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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