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통찰

넘버워니 2021. 4. 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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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통찰이란 단어를 굉장히 좋아하고 내가 추구하는 것이기도 하다

 

내가 생각하기에 통찰이란 것은 대게 '원리'를 제대로 아는 것 혹은

무언가를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이 통찰이라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중 하나가 메뉴얼과 절차다

 

메뉴얼과 절차가 필요한 것은 어느곳일까?

어느 조직에도 다 있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듯이 '많은 사람을 통제하는 곳'이다

 

이 메뉴얼과 절차는 나름대로 조직을 효율적으로 돌아가게 하고

모난 것 없이 굴러가게 하지만 이 대로만 하는 사고방식을 가지면 가질수록

우리는 제대로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고만다

 

군인을 생각을 해보자

 

군인의 본래 역할은 국토와 국민들을 적으로부터 수호하는 임무를 가진다

그렇다면 적이 위협적인 행동을 하거나 무엇인가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면

군인은 그거에 대비를 하고 방어를 해야한다

 

그런데 과거에는 군대가 선보고 후조치의 메뉴얼을 가지고 있었다

 

적이 위협적인 행동을 하는 데, 보고를 올리고 방어대응을 하라는 지시가 올때까지

대응을 하면 안되는 것이다.

 

이 메뉴얼대로만 따랐으면 포격사건이나 연평해전 때 아무런 대응도 못하고 몰살당했을 것이다

하지만 제대로 된 본래 역할을 한다면 바로 대응을 해서 피해가 줄고 지켜낼 수 있다

 

이처럼 메뉴얼과 절차에만 빠지는 것을 조심하고

조금더 '본질'을 제대로 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내가 바라는 통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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