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생각이나 경험들을 통해 형성된 심리들은 결국 행동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 것은 크게 감정, 본능, 의지로 나눠서 설명할 수 있다.
감정
우리는 항상 주위에 대해 혹은 내가 감각적으로 경험하는 것들에 대해 느끼려 하는 성향이 있다.
감정을 느끼는 우리는 육체적으로 '표현'을 하게되는데 감정적 조건과 본능적 반응을 구분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내 생각으로는 본능이라는 행동은 감정이라는 것의 부분집합이라는 느낌인데
본능적인 행동의 대부분은 감정이라는 것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감정의 경우엔 본인 스스로 느끼고 끝나지만 본능의 경우엔 일어나게 되는 순간부터
반응이 일어나고 그 반응을 일으키는 대상과 실질적 관계속으로 들어간다
본능
환경 안에 어떤 대상이 있을 때 행동하려는 성향은 본능이다
본능적이라고 하는 행동은 모두 일반적인 반사 작용과 일치하는데,
특별히 교육을 받거나 하지 않아도 목적을 이루는 방향으로 행동하는 능력이다
이것은 뇌의 구조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 했을 때 말했던 파충류의 뇌에 해당하는
부분이 담당하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무의식이라는 것이 포함 된다
다만 인간의 경우에는 성장하며 청년기가 지나면 성적 열정과 연결된 것을 제외하고는
관찰하기가 어려워지는데, 성장환경이나 문화적 성향 등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
림빅 시스템 혹은 신피질의 영향으로 무의식적 행동이 바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특유의 반응하는 행동들은 최근엔 진화심리학을 통해 많이 밝혀지고 있는 것 같다
의지
이 의지라는 것이 참 인간에게 특별한 것인 것 같다
인간은 이 의지에서 많은 차이나 나기도 하고 살아가는 것이 바뀌기도 한다
자발적 의지와 노력은 정말 특별한 산물인데 내가 이것을 하기위한 심사숙고하고,
행동하려는 하고 무언가 변화시키려고 한다.
다만 이것이 억제되고 꺾일 때도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학습된 무기력이라는 것을 들어봤을 것이다
우리 스스로가 처음부터 이건 안될거야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드물다
어릴적에 우리는 못 할것이 없었다
손오공처럼 되기도 하고 로봇의 조종사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자라면서부터 자꾸 하면 안되는 것이 많이 늘어난다
이것도 하면안되고 저것도하면 안되서 심지어 생각조차도 하면안된다고 통제당한다
우리는 점점 할 수없는 사람이 되가고 뭔가 도전하기가 생각만으로도 쉽지 않아진다
그런데 우리가 노력의 크기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저항의 크기이다
내가 이룰 수 없는 것을 생각했을 때 그것을 이루기위한 노력의 양은 상당하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인생에서 작은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작은 노력이면되고
그것은 인간의 특별한 자발적 의지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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