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개 소리로 그런 이야기가 있다
그리스 로마시대의 사람들처럼 산다면 인생의 걱정없이 가장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기억나는 문장이 있는데
인간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시간이 빨리가는 것을
"시간의 신이 질투하셔서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 라는 ..??
어쨋든 그 시대의 사람들은 뭐가 기분나쁘거나 잘 못되거나 안되거나 하면
모두 신탓으로 돌려서 살기때문에 개인으로선 삶의 만족도 최상이라고...
운명에 대해서도 같은 시선이다
요새는 조금 다르다고 하면 잘되면 내 탓 안되면 네 탓 같은 느낌이 있지만
우리가 이 것에 대해서 인정해야 할 것이 있다
잘됐든 안됐든 어쨋든 지금의 현실이 스스로가 만든 것이라는.
프레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우리는 문제를 만났을 때 우리의 프레임에 따라
계속 같은 방식으로 대처하고 같은 의사결정을 내리는 경향이 있다
같은 것을 반복하면 결국 똑같이 살고있을 뿐인데 여기서 뭔가 달라지는 일이 있을 수 있을까?
똑같은 시선으로만 바라보고 있는데 뭔가 다르게 볼 수 있을까?
그리고 우리는 얘기하는 것이 있다. "노력했는데 안되는데?"
우리가 지금의 습관으로 살아온것이 50이라고 하면 적어도 유의미한 숫자로 느껴지게 바뀌려면
앞자리수가 바뀔만한 10의 노력은 해야 변화가 눈에 보이기 시작할텐데 우리의 노력은 대게
그정도의 노력까지 가지 못한다
그리고 다시 반복되는 패턴에 빠지게 된다
내가 하루에 여가시간 3시간씩 일주일 내내 게임을 한다고 해보자
여기서 일주일에 주말 이틀동안만 1시간씩 투자해서 공부를 한다고 하자
일주일로만 봐도 내 여가시간의 2/21 만큼밖에 노력하지 않기 때문에
기간이 길어질 수록 바뀌긴 바뀌겠지만 원하는 만큼의 단기간에 바뀌긴 힘들것이다
결국 운명을 이해하는 것은 지금의 내가 어떤 상태인가를 아는 것이다
내가 자주 가는 곳, 자주 만나는 사람들, 내가 가지고 있는 성격과 행동들이
지금의 나의 운명이자 뭔가를 바꾸지 않는 한은 미래의 운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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